뜻하지 않게 49일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마음을 추스리기엔, 눈물을 거두기엔 너무 짧았나봅니다. 49일이란 시간이..
7월 10일.. 대구 출장때문에 저녁에 대한문으로 참석했습니다.
의식이 진행되고, 그동안 대통령 드시던 떡과 과일 같이 나누며 추스리고..
제사상이 차려지고, 까맣게 얼굴 그을린 시민상주 그리고 그 자리 함께 모인 모든 사람들이 마지막 절을 올릴때 다시 한번 사람들이 눈물을 쏟습니다. 들썩이는 어깨 크고 작게 흐느끼는 소리..
그렇게 불가에서 환생이 결정된다는 49재가 12시 전에 모두 끝났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